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지난 9월 별세한 故장효조와 故최동원이 카스포인트 레전드상에 이름을 올렸다.
故장효조와 故최동원은 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한국 프로야구 30년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자리했다.
‘전설의 3할 타자’로 불리는 故장효조는 통산 타율 .331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통산 타율 부문 정상에 올라있다.
‘한국시리즈 4승’의 주인공 故최동원은 1983년부터 8년 통산 103승 74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날 고인을 대신해서 수상한 故장효조의 아들 장의태씨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이 자리에 나왔는데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분명 기뻐하실 것이다”고 말했고 故최동원의 아내 신현주씨는 “저희 남편을 마지막까지 기억해주신 모든 팬들과 야구관계자들께 고인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카스포인트 레전드상을 수상하는 故최동원과 故장효조의 가족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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