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과 일본을 오간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피곤한 일정에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의 영입 덕분이다.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릭스는 7일 오카다 시내의 오릭스 본사에서 신입 선수들의 입단 기자 회견을 실시했다.
6일 부산에서 열린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오카다 감독은 다음날 오전 6시부터 한국에서 일본 오사카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도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는 오카다 감독의 생각대로 오프시즌의 전력 보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포츠는 "오카다 감독이 생각했던 대로의 전력 보강이 되고 있다"며 "가장 우선이었던 오른손 대포 이대호의 획득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카다 감독은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피곤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지만 이대호의 팀 합류 등 잇따른 '경사'로 자연스럽게 얼굴도 필 것이라고 장담했다.
[오카다 감독(왼쪽)-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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