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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28)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3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우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제시카 고메즈의 파트너로 출연해 수려한 외모와 춤솜씨로 인기를 끌었고, '나는 가수다'에서는 옥주현의 파트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집안은 국내 댄스스포츠 1세대로 댄스스포츠 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는 아버지 박효씨(서울시 댄스스포츠 경기연맹 회장)와 어머니 김숙희씨(부회장), 그리고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안무감독으로 활동중인 누나인 박지은씨로 구성된 일명 댄스스포츠 가족이다.
박지우는 댄스 스포츠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적인 영국 플랙풀 대회 최종 무대에 오르며 남다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004년 동양 선수로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불랙풀(브리티시댄스 챔피언십) 12강에 올랐다. 2005년에는 누나 박지은과 호흡을 맞춰 마카오 동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차차차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포츠댄스계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최근 4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과 함께 스포츠댄스와 발레를 결합한 공연인 '라틴 이노베이션'을 기획,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 박지우는 J'S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후배 양상에 힘을 쏟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SBS E! '가면무도회'에서 개그우먼 신봉선과 함께 MC로 출연 중에 있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현재 '9시 뉴스데스크'와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박지우(왼쪽)와 박은지.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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