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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홍보차 들른 인도에서 가짜 팬들을 동원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 등의 일부 외신은 7일(현지시각) 인도 언론 퍼스트 포스트 발리우드의 보도를 인용해 톰 크루즈가 인도 공항에서 가짜 팬들을 동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2일 인도에 ‘MI4’ 홍보차 들렀으며, 현지 공항에서 수 많은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했다.
이는 지난 1일(한국시각) 인천 공항 입국 당시와 크게 다를게 없었으며, 인도 팬들 또한 톰 크루즈를 연호하며 그를 환대했다.
하지만 퍼스트 포스트 발리우드는 이날 공항에 모여든 팬들은 뒷돈을 받고 동원된 인력 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몰려든 이들 중 200여명이 이 처럼 돈을 받고 동원된 인력이며, 이들은 한 명당 150루페(한화 약 3200원)와 식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 있었던 한 팬은 인터뷰에서 “TOM Kaun?”(톰 누구요?)라고 얘기했으며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MI4’의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측은 “사실 무근이다”고 일축했다.
[사진 = 톰 크루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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