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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고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은 대작 3D 애니메이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하 틴틴, 원제 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2011)이 8일 개봉했다.
영화 ‘슈퍼에이트’ 이후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 협연작 두번째인 ‘틴틴’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다.
스토리는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수백 년의 미스터리를 찾아 나서는 특종기자 틴틴의 모험을 그렸다.
세계 최초로 영화 전체를 '모션캡처' 기법으로 만들어 배우의 얼굴 표정과 몸동작을 섬세한 컴퓨터그래픽으로 옮긴 놀라운 영상이 강점인 작품이다.
더빙 겸 연기에도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제이미 벨, 앤디 서커스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했다.
‘틴틴’의 개봉은 올 12월 성수기 극장가에 첫 선을 보인 대작 영화라는데 의의가 있다. ‘틴틴’을 필두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등이 연달아 선을 보인다.
6일까지 한국 극장가에서는 손예진과 이민기가 주연한 로맨틱 영화 ‘오싹한 연애’가 흥행 선두를 달리고 있다. ‘틴틴’의 개봉이 극장가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지고 올지 주목된다.
[사진 =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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