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른바 먹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사면룰을 이용해 리차드 제퍼슨(31·201cm)을 방출하려 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샌안토니오 구단이 사면룰로 제퍼슨의 3년 3천5십만 달러 계약을 지우려한다고 전했다.
이미 샌안토니오는 제퍼슨을 방출한 후 스몰포워드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실제로 샌안토니오는 캐런 버틀러(31·201cm), 그리고 조쉬 하워드(31·201cm)와 면담을 가졌다.
샌안토니오는 버틀러와 연간 5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려고 하며, 버틀러도 샌안토니오를 방문한 후 “샌안토니오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루 종일 샌안토니오가 내게 최고 대접을 해줬다”고 말했다.
2001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한 제퍼슨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뉴저지에서 뛰며 정상급 스몰포워드로 자리했었다. 하지만 제퍼슨은 2008년 6월 밀워키로 트레이드된 것에 이어 바로 다음해에는 샌안토니오로 둥지를 옮겼고 운동능력이 저하되면서 예전 같은 플레이는 드물어졌다. 제퍼슨은 2010-2011시즌 까지 개인 통산 16.4득점 5.0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리차드 제퍼슨. 사진 =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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