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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쥬라기 공원’이 현실로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 BBC 방송은 7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일본 연구팀이 화석을 이용해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복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머드는 약 480만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존재했다가 약 1만년 전인 홍적세 말기에 멸종한 코끼리와 흡사한 거대 포유류다.
러시아 시베리아 매머드 박물관과 일본 긴키대학 연구팀이 착수한 이 연구는 올해 8월 보존상태가 훌륭한 매머드의 넓적다리뼈 화석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해당 화석의 골수 세포가 매우 잘 보존돼 있다며, 이 화석의 골수에서 세포핵을 채취해 아프리카 코끼리의 난자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매머드를 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이내에 매머드 복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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