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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자신의 가족적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차승원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건 맞지만 너무 부풀려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아빠는 가족을 사랑한다. 나 역시 보통 아빠들처럼 가정을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부담스럽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딸의 운동회 참석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그 날 운동회에는 많은 아빠들이 참여했다. 나 혼자 온 것 마냥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차승원은 "아빠로서 울타리 역할을 해주고 싶다"며 "울타리 밖을 나가면 세상은 전쟁터다. 미리 미리 알려주고 세상 밖으로 내보낼 준비를 시켜주고 싶다"는 말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을 알렸다.
[차승원.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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