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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영화배우 겸 가수 셰팅펑(謝霆鋒)을 닮은 중국의 한 남성이 한때 여성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중국 화서도시(華西都市)보 등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川) 청두(成都)시에는 시내 전자상가 건물에서 폐품을 주워다 파는 남성이 일했었으며 용모가 홍콩 연예인 셰팅펑과 흡사해 여성행인들에 눈길을 끌었다고.
여성 행인들은 그에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 중국 인터넷과 중국판 트위터 등으로 소개글과 함께 전파했으며 결국 중국 매체에서 취재에 나섰던 것.
직접 현장을 찾아간 결과 상가 주인들은 '폐품오빠(垃圾哥)'로 통했다고 하며 대부분 알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가 지난 9월까지 이 상가건물을 자주 드나들었고 현재 보이지 않는다는 것.
남성을 찾기 위해 이 상가 성이 궈(郭)인 아주머니를 소개받았으며 함께 일했던 동료였다. 하지만 170cm 가량의 키에 30살 쯤이었다는 것만 일러주며 행적은 모른다며 고물상 노인에게로 데려갔다.
이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인근 고물상 리씨의 가게로 찾아갔었는데, 리씨 노인이 해주는 말이 도시로 아는 사람이 찾아왔다고 하며 갑자기 돈을 꿔달라고 했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에 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었는데 그뒤 절반쯤 갚고선 그뒤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일부 중국여성들이 호기심을 가졌던 이 '사정봉 닮은 폐품오빠'가 아주 멋진 사람은 아닌 것이라고 중국매체서 평했다.
[사진 = 화서도시보 관련보도 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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