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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프랑스 출신의 밴드 M83의 6집 앨범 'Hurry Up, We're Dreaming'이 8일 국내에 발매됐다.
슈게이징, 드림팝,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해체시킨 프랑스가 자랑하는 몽상가 M83은 2001년 2인조로 데뷔한 이후, 2006년 안토니 곤잘레스 1인 체제를 확립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을 적절히 섞은 상상력 넘치는 멜로디로 포스트록, 모던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팬들에게 큰 환호를 얻어 낸 데뷔 10년차 밴드다.
안토니 곤잘레스가 자신의 인생을 모조리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자신감 있게 내 놓은 M83의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종합차트 15위로 데뷔, 빌보드 일렉트로닉 차트에서는 1위, 록 차트에서는 5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공신력 있는 미국 인디 뮤직 사이트 피치포크(Pitchfork)에서 앨범 평점 9.1을 받았으며, 앨범 타이틀 곡 'Midnight City'는 올해의 베스트 뮤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 2008년 말부터는 전세계 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킹스 오브 리온의 UK투어와 킬러즈의 전미 투어 그리고 디페쉬 모드의 유럽 3개국 투어에 함께하면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끊임없이 이어나가며, 놀라운 라이브 실력을 뽐내기도 한 M83은 2012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공연 또한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83. 사진 = 파스텔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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