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용수 감독대행이 FC서울의 감독으로 승격, 꼬리를 뗐다.
서울은 9일 최용수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최용수 감독과 서울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최용수 감독은 올시즌 초반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은 후 시즌 초반 부진을 만회하며 서울을 K리그 6강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서울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용수 감독은 지난 1994년 서울(전 LG)서 신인왕을 수상한 후 지난 2000년에는 소속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며 MVP를 차지했다. J리그서 활약한 후 서울에 복귀한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코치로 팀을 이끌어왔다.
서울은 "2011년 한해 초보 사령탑으로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은 최용수 감독이기에 내년 시즌 새롭게 변하는 리그 시스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FC서울의 최용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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