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검찰수사 받게 된 김제동에 "여린 영혼 다칠까 두렵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공지영이 검찰수사를 받게 된 김제동을 걱정했다.

공지영은 9일 트위터에 "김제동씨 너무 힘들어합니다. 여린 그의 영혼이 많이 다칠까봐 두렵습니다. 기도해주기로 약속했는데 힘이 달립니다. 응원하고 기도해주세요"라는 트윗과 함께 그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기사를 링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최근 시민 임 모 씨가 김제동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수사에 나섰다.

임 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김제동이 트위터에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투표를 독려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며 그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지지자라는 사실을 아는 상황에서 이런 행동은 명백한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공지영과 김제동. 사진 = BIFF 제공, 마이데일리 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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