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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1 KBS 연기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KBS는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부문별 연기대상 후보를 공개하면서 시상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가장 먼저 대상 및 최우수 연기자상 후보로는 KBS 요일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공주의 남자'의 김영철과 박시후가 올랐으며 '브레인' 신하균, '광개토태왕' 이태곤, '영광의 재인'에 천정명 등이 올라있다.
또 여자 후보는 시청률 30%를 넘나들고 있는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김자옥,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도지원, '공주의 남자' 문채원, '영광의 재인' 박민영, '동안미녀' 장나라 등이다.
다음으로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송일국 신하균 이성재 정진영 최다니엘, 배수지 송지효 이시영 장나라 최정원 등이 올라있다.
중편드라마 부분에는 박시후 이민우 정겨운 주상욱 천정명, 문채원 박민영 성유리 한혜진 홍수현 등이 있으며 장편 드라마에는 감우성 류수영 이재룡 이태곤, 김자옥 김지수 박주미 최정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상에는 김수현 박진영 송종호 이장우 제이 주원 배수지 아이유 유이 정은채 한혜린 황우슬혜 등 '드림하이' 출연진들이 대거 포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KBS 특집 단막극 후보 역시 눈길을 끈다. 단막극의 남자 손현주를 비롯해 이종혁 이희준 정진영 최수종 백진희 유인영 유진 한은정 황수정 등 이름을 올려 과거 신인들이 단막극에 출연했던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1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5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홀에서 진행된다.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김영철(왼쪽), 이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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