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타이슨 챈들러(29·216cm)가 뉴욕 닉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각) 지난해 댈러스의 우승을 이끈 챈들러가 뉴욕과 FA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챈들러의 관계자는 “챈들러가 뉴욕을 선호하고 있다. 챈들러가 뉴욕에 갈 확률은 98%다”며 골든스테이트가 챈들러에게 4년 6천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챈들러는 뉴욕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뉴욕은 챈들러 영입을 위해 천시 빌럽스와 로니 튜리아프를 트레이드 혹은 사면룰로 방출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은 챈들러와 뉴올리온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 폴을 얻기 위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트레이드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댈러스는 챈들러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댈러스는 챈들러와의 장기계약을 포기하고 2012년 여름 FA가 되는 데론 윌리암스를 노려 노비츠키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려는 계획이다.
2001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LA 클리퍼스에 지명된 챈들러는 높이와 기동력을 동시에 지닌 수비형 센터다. 챈들러는 지난 시즌 NBA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된 바 있다. 챈들러는 10시즌 통산 한 경기 평균 8.3득점 8.8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타이슨 챈들러. 사진 =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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