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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신화 출신 가수 신혜성이 전진과 ‘더 버드’(The Birds)를 재결성한다.
신혜성은 오는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전진과 함께 이른바 ‘더 버드’를 재결성,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더 버드’는 4년 전 신혜성 콘서트 당시 ‘어미새’와 ‘아기새’로 각각 변신,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던 듀엣 무대다.
전진에 앞서 에릭은 30일 공연에서 신혜성과 처음으로 듀엣 입맞춤한다. 두 사람은 ‘안녕, 그리고 안녕’을 열창할 계획이다.
신혜성은 “그동안 혼자서 많은 공연을 해오다가 오랜만에 신화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뭔가 떨리고 설레면서도 벌써부터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바쁜 시간 쪼개서 무대에 올라와 줄 에릭과 전진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올 한해 마무리를 팬들과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혜성은 현재 콘서트 연습과 함께 이번 달 말께 발매될 스페셜 앨범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신혜성(가운데) 단독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르는 에릭과 전진(맨 오른쪽). 사진 =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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