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판다가 동물 탈을 쓴 사람이 아닌 실제 판다로 드러났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판다가 사람인 척'이라는 사진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마치 사람처럼 비행기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여유롭게 풀을 들고 있는 모습은 실제 판다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사이트 잘롭닉은 중국 중화항공의 말을 인용해 사진 속 판다가 진짜 판다라고 전했다.
잘롭닉에 따르면 중화항공은 판다를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비즈니스석 티켓 두 장을 제공했다.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은 사육사며, 판다 다리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담요나 비닐이 아닌 기저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판다에게 맞는 헤드셋이 없어 그가 영화를 보지 못했으며 기내식으로 대나무잎을 요구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행기에 탑승한 판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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