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납북자 송환운동 일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이광필씨가 “통영의 딸”국토대행진과 송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기위해 10일 오후 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노래한다. 이날 행사는 국내 인권단체인“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여타 단체들이 연합하여 대규모 문화제형식으로 납북자들의 국내송환을 촉구하는 집회.
이씨는 이미 납북자가족협의회 홍보대사이면서 납북자앨범을 2장씩이나 발표를 했었고 일본의 납북소녀 “메구미“씨를 위해 일본어로 메구미를 발표해 일본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씨는 이날 3집에 수록된 “친구”와“메구미”두곡을 부른다. '친구'라는곡은 이씨의 납북된 이재환이란 친구에 대한 곡. 1987년 이씨의 친구 이재환씨는 미국MIT공대 박사과정에 있을 때 유럽여행을 갔다 오스트리아에서 납북되어 살다가 1999년 북한탈북을 시도하다 실패, 정치범수용소에 있다는 국정원 발표가 있은후, 지난 2001년에 북한적십자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사망 통보를 받기도 했다. 이광필은 그동안 친구의 유해 송환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통영의 딸 문제는 UN뿐 아니라 서방국가로부터 송환운동이 일어나고있는 상황. 국내에도 대학생들이 자진하여 서명운동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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