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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도 들어가'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서울 홍대에 나타나 그 일대 거리가 마비됐다.
아이유는 9일 오후 9시께 홍대 주차장 골목에서 KBS 2TV ‘연예가중계’ 제작진과 함께 게릴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유는 추운 날씨 때문에 커다란 귀마개에 두터운 갈색 등산 점퍼를 입고 홍대에 나타났다. 아이유가 나타나자 그 일대에 있던 인파가 환호하며 아이유의 주위를 둘러쌌다. 특히 몇몇 남성들은 ‘아이유다’를 큰 목소리로 외치며 반가움을 표시했고, 한 남성은 자신의 지인에 “아이유가 나보고 반가워하는 거 봤지!”라고 말하며 아이유와의 만남을 기뻐했다.
아이유는 군중 속에 휩싸였음에도 밝은 미소와 웃음을 띄우며 즐거워 했다. 이날 아이유는 홍대 주차장 거리에 있는 유명 S 노래방을 비롯해 근처 점포에 들어갔다.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군중에 둘러싸인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이유를 따라다닌 군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유 엄청 귀엽구나”, “아이유 파워 정말 대단하다. 시위현장 같다”, “월드컵 길거리 응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홍대 주차장 거리의 아이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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