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동부의 기둥 김주성이 정규시즌 통산 7300득점에 성공했다.
김주성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통산 73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지난 경기까지 7296점을 올리던 김주성은 이날 18점을 보태며 여유롭게 7300점을 기록했다.
김주성에 앞서 서장훈(창원 LG), 추승균(전주 KCC), 문경은(서울 SK 감독대행), 주희정(서울 SK), 우지원 SBS ESPN 해설위원까지 5명만이 정규시즌 7300득점을 넘어선 바 있다.
김주성은 1쿼터에 6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 개 밖에 넣지 못하며 2점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는 달랐다. 2쿼터 종료 4분 5초를 남기고 깨끗한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7300점을 넘어섰다. 김주성은 2쿼터에만 7점을 보태며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이후 김주성은 3, 4쿼터 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8점 7리바운드. 동부는 김주성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7-5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 선두 자리를 지켰다.
[원주 동부 김주성. 사진=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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