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은정母, 이장우에 "다른데 가서 허리 감지 말게" 경고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티아라 은정의 어머니가 가상 남편 이장우에 귀여운 경고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캠핑에 간 은정과 은정 어머니, 이장우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를 하던 은정은 이장우가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다른 여배우들을 벽에 밀어 붙이고 키스한다", "허리 감고 춤추고 난리 났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은정의 어머니는 장우에게 전복을 건네며 "사위, 이거 먹고 다른 데 가서 허리 감지 말게. 알았는가?"라며 귀여운 경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장우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알겠습니다"만 반복했고, 은정은 당황하는 장우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이장우는 "절대로 다른데 가서 허리를 감지 않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은정의 어린 시절 모습이 드러났다. 이는 어머니가 은정 몰래 집에서 가지고 온 것. 사진 속에는 은정이 발레를 하거나, 태권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은정은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이 창피한 듯 "이런 건 어디서 찾았냐. 이걸 왜 가져왔어"라며 부끄러워 했고, 장우는 그런 모습이 귀여운 듯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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