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이대호가 2011 시즌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다.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대호는 “우선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상을 몇번 받아봤지만 상을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떨리고 기쁜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대호는 "올 한 해 정말 힘들게 시작해서 롯데가 2위를 했다. 양승호 감독님이 정말 수고 많으셨고 LG로 가신 김무관 코치님, 이 몸에도 수비를 잘 지도해주시는 공필성 코치님, 롯데 프런트와 선수단에게도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호는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고맙고 11년동안 응원해주신 롯데 팬분들과 팬클럽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아내도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너무 고맙다.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좋은 태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이대호는 133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57(1위) 안타 176개(1위) 27홈런(2위) 113타점(2위)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수상소감을 전하는 이대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