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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이 바르셀로나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서 전반 1분 만에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산토스, 사비, 파브레가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유로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많은 경기에서 행운은 큰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두번째 골을 터뜨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호날두 같은 환상적인 선수도 평범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2-2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놓쳤고 바르셀로나는 3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것은 심리적인 부문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인해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졌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세비야전서 승리하면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는 의욕을 보였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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