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롯데의 포수 강민호가 2011시즌 포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강민호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2008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강민호는 “너무 감사드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올라서 기분이 너무 좋다. 작년, 재작년 팔꿈치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도와주신 코치님들과 트레이너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기본기 부터 착실히 가르쳐준 최기문 코치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민호는 "시즌 초반에 힘들었는데 초반부터 같은 모습 지켜주신 양승호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팬들에게 항상 겸손한 선수, 가족들에겐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강민호는 124경기에 출장해 타율 .289(18위) 19홈런(공동 5위) 66타점 도루저지율 .355를 기록했다.
[수상소감을 전하는 강민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