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GG' 안치홍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2루수 되겠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안치홍(KIA)이 올해 최고의 2루수로 등극했다.

안치홍은 1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안치홍은 올해 115경기에 나서 타율 .315 5홈런 46타점 9도루를 올려 타격 6위에 랭크됐고 수비율 .984(실책 9개)로 안정된 수비도 자랑했다.

수상자로 결정된 후 안치홍은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뒷바라지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조범현 감독님과 코치님들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올해 골든글러브라는 상을 받았지만 나는 아직 한참 멀었기 때문에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2루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