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시티즌이 대전광역시 자매도시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대전 김광희 사장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과달라하라를 방문해 지역 정관계 및 한인회 인사들을 만나 축구를 통한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전은 과달라하라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달간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1600미터 고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는 겨울에도 20도 가량의 기온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를 가졌으며 북중미 최고의 클럽으로 불리는 치바스를 비롯해 3개의 지역 연고팀을 가진 축구도시다. 과달라하라측에서 훈련시설 숙소 식사 현지교통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함에 따라 대전시티즌은 큰 경비부담 없이 전력강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과달라하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치차리토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며 탄탄한 축구기반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 코칭스태프는 한달이라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찰하며 팀에 적합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