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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월드스타 성룡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깜짝 출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홍콩특집으로 마련돼, 멤버들 전원이 게스트와 함께 홍콩으로가 24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홍콩국제공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항 내부와 외부를 가득 채운 팬들의 인파에 깜짝 놀란 멤버들은 성룡이 특별출연하자 더욱 기뻐했다. 이날 성룡은 영상으로 출연, 멤버들에게 홍콩에서 수행할 미션을 전달했다.
성룡은 "런닝맨 안녕, 웰컴투 홍콩. 안녕하세요. 성룡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런닝맨'을 홍콩으로 부른 건 구룡의 전설을 풀기 위해서입니다"라고 한국어와 홍콩말을 섞어 말했다.
또 성룡은 "메뚜기 어서뛰어"라고 해 '런닝맨'의 현지 인기를 다시 한 번 알게 해줬다. 유재석 역시 감격하며 "완전 팬이에요"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성룡은 "제한시간 24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할 것"을 전달하며 "노력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성룡의 깜짝 등장에 멤버들은 "'런닝맨'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씨엔블루 정용화는 "성룡, 구룡에 나 용화까지 모두 용이 들어간다"며 우승을 예감했다.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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