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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고 피터 잭슨이 제작한 대작 3D 애니메이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 개봉 첫 주 2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8일 개봉한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12월 2째주 박스오피스(12월 9일~11일)에서 40만733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59만 관객을 동원한 ‘오싹한 연애’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두 거장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인데다 이 기간 760개관에서 개봉해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슈퍼에이트’의 경우 북미와는 달리 국내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이‘틴들 감독에 대한 기대가 이전 같지 않다는 점과 ‘틴틴’의 경우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작품인 점에서 개봉 시기가 빨랐다는 지적도 있다.
[사진 =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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