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용규(26)가 오는 17일 화촉을 밝힌다.
이용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유하나씨(25)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 유하나씨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등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다. 이들은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져왔으며,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용규는 "힘들 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며 운동선수의 생활에 대해 잘 이해 해주는 예비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만날수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 청혼하게 됐다"며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야구와 결혼생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규-유하나 커플의 결혼 주례는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이, 사회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맡았으며 가수 케이윌과 린이 축가를 부른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후 다음 날인 18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달콤한 허니문을 즐기고 난 뒤 광주에 신혼 살림을 차린다.
[이용규-유하나 커플.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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