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국민남동생, 이승기 내년 3월 일본 데뷔 결정
팔방미남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드디어 일본에서 데뷔한다.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 이승기 희망 콘서트' 에서 이승기는 "일본 데뷔가 내년 3월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3월에 발매될 일본 싱글 앨범(타이틀 미정)에는 그의 최신 앨범 'Tonight'의 수록곡을 2~3곡 선곡해 일본어 가사를 붙일 예정이다.
이승기의 일본진출은 진작부터 점쳐지고 있었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가에 대해 한일 양국이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올해 초 일본의 한 유명 주간지가 '일본에 진출만 하면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큰 한국 탤런트'로 이승기를 꼽았을 정도로 이승기의 일본진출에 일본인들이 거는 기대는 컸다.
이승기의 일본 데뷔 일정이 알려지자, 일본의 각종 매체는 '한국의 국민 남동생이 온다'는 타이틀로 이승기의 일본 데뷔 소식을 보도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2004년 17세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으로 연상의 여성에 대한 연정을 노래한 '내 여자이니까'가 대히트, 달콤한 외모와 노래로 순식간에 인기가수가 되었다고 그를 소개하고 있다.
또, 배우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져 2009년 주연한 드라마 '화려한 유산'은 최종회 시청률이 47.1%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그 외 출연하는 CF 수는 3년 연속 1위(현재 11개 사와 CF 계약)를 차지하고 있고, 버라이어티 MC로도 활약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승기는 일본 진출에 대해 "저의 매력인 친근함을 일본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언어의 장벽은 있지만,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나와 보고 싶다"며 일본에서의 다양한 활동에 의욕을 불태웠다.
이승기의 일본 활동을 맡을 소속사는 '어뮤즈 엔터테인먼트'다. 전설적 그룹 '사잔 올 스타즈' 보컬인 쿠와타 케이스케(55)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후쿠야마 마사하루(42) 등 인기가수가 대거 소속돼 있는 대형 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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