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됐던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팔래스호텔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11'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나타낸 것에 대해 "나의 입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명확하다"며 "다른 분들의 추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처음 가졌던 생각은 지금도 흔들림이 없다. 나의 의견은 충분히 밝혔다"고 말했다.
올림픽팀을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과 2009년부터 시작이 되어 2012년 런던올림픽을 목표로 지금까지 왔다"며 "앞으로의 시간도 그것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의 곁에 있는 선수들과 함께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것을 위해서 나가겠다"며 "앞으로가 중요하고 힘든 일정이 남았다. 그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며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진행중인 올림픽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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