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골키퍼 김병지(경남)이 풋살 경기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김병지는 12일 오후 서울팔래스호텔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11'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풋살을 통해 자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병지는 "실내에서 해서 기대된다. 공격하는 골키퍼의 모습을 풋살에서는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의 실마리를 풀면서 어시스트를 많이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어린이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하는 경기지만 이번에는 나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경기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개인기량을 연마해서 그날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김병지는 "풋살은 골키퍼 포지션에서 단번에 공격할 수 있는 범위다. 공간만 생기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도전하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올해 홍명보 장학재단의 자선축구는 홍명보 감독과 김병지를 포함해 이천수(오미야) 안정환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이 대거 참석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김병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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