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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시’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한 배우 윤정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영화비평가협회(이하 LAFCA) 선정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했다.
윤정희는 11일(현지시각) 발표된 '제37회 LAFCA상'에서 영화 '시'(감독 이창동)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윤정희의 이번 수상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멜랑콜리아'의 미국배우 커스틴 던스트를 제친 것이라 값지다.
윤정희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영화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혜자에 이은 것이라 2년 연속 한국 여배우가 여우 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 또한 이뤘다.
작품상은 조지 클루니가 주연한 가족 드라마 '더 디센던츠'가 감독상은 '트리 오브 라이프'를 연출한 테렌스 맬릭이 각각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에는 '쉐임' '댄저러스 메소드'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제인에어' 등에서 활약한 독일배우 마이클 파스벤더가 차지했다.
[사진 = 윤정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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