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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수애의 포즈 5종 세트가 화제다.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 예인문화 제작) 14회 방송에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지형(김래원 분)과 서연(수애 분)의 제주도 신혼여행장면이 공개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의 롯데호텔제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수애는 하얀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그는 테이블에 앉아 턱을 괸 후 카메라를 든 김래원을 향해 깜찍한 웃음과 함께 입술 키스를 날리는 등 남심을 사로잡는 5가지 포즈를 선보였다.
이런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알츠하이머 연기뿐만 아니라 깜찍한 모습도 귀엽다", "앞에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수애씨의 이 귀여운 포즈가 많은 시청자분들의 마음도 흔들었는데, 남은 방송동안 또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종영 4회를 남겨둔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는 '자이언트'의 작가, PD, 출연자가 다시 뭉친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방송된다.
[수애의 포즈 '5종 세트'.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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