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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방송사고일까? 아닐까? 미국의 한 지역 방송사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하고 있는 여성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 갑자기 등장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독특한 장면이 공개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뉴스스테이션(WJBF)에서 근무 중인 기상 캐스터 제나 리 토마스가 생방송 도중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일기 예보를 진행 중이던 그녀는 턱시도를 걸치고 등장한 남자친구의 등장에 깜짝 놀라야 했다.
남자친구인 에릭 라이트는 스튜디오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반지를 건내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토마스는 감격한 목소리로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키스로 답했다.
이날 라이트의 깜짝 프러포즈는 방송사고가 아닌 사전에 계획된 것이었다. 그의 프러포즈를 위해 앵커는 물론, 방송 스태프 모두 협조를 한 것.
어쨌든 이를 본 시청자들은 “대단한 용기다”, “인생 최고의 프러포즈일 것”이라고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사진 = ABC뉴스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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