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윤복희(65)가 그동안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며 살았다고 밝혔다.
윤복희는 12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아버지라는 말이 굉장히 나에게 낯설다. 아버지를 부른 기억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 제자들한테 안겨서 자랐다. 부모님하고 자고 그런 적이 없었다.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더욱 부를 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더구나 학교 입학하려고 하니 출생신고도 안 돼 있었다. '왜 이렇게 무책임하게 갔을까?'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래서 더 용서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은 아버지를 용서한다. 이해도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진 = YTN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