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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 영화 '퍼펙트게임'에서 선동열 감독을 연기한 배우 양동근(32)이 "야구는 쳐다보지도 않았었다"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퍼펙트게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작품 속 선동열 감독을 연기한 양동근은 "실제로도 야구를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 아빠가 어린이 야구 유니폼을 사주지 않은 이후로 야구는 쳐다보지도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야구를 잘 모른다"라며 "다만 선동열 감독님의 폼을 연습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영화 속 양동근은 야구선수 시절 선동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 스스로는 기울인 노력은 "살을 찌웠을 뿐"이라고 내내 말해왔지만, 그만큼 독종처럼 연습했다는 증거다.
양동근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부모님의 고향이 전라도라 선동열의 선수시절 팀인 해태타이거즈를 응원하실 것"이라고 밝히며 "이제는 시원하게 야구 유니폼을 많이 입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퍼펙트게임'은 오는 22일 개봉된다.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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