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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올 연말 열리는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임윤택은 현재 위암 투병 중.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는 하지만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수원, 대전 등 전국을 도는 ‘슈퍼스타K3 톱11’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은 무엇보다 체력소모가 많이 요구되는 등 아직까지 무리라는 판단이 앞섰다.
이와 관련 엠넷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반인도 소화하기 힘든 스케줄을 아직 환자인 임윤택씨가 소화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지 않겠냐”며 “‘슈퍼스타K3’ 우승 이후 스케줄이 너무 많아졌고 이를 다 소화하기란 임윤택씨에겐 쉽지 않은 일이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슈퍼스타K3 톱11’ 전국 투어를 돌기란 무리라는 판단이 들었다. 이는 임윤택씨 본인과 엠넷 측이 의견 조율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임윤택씨 본인 또한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무척 속상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슈퍼스타K3 톱11’ 전국 투어에는 임윤택을 제외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크리스, 헤이즈, 김도현, 민훈기, 신지수, 이건율, 이정아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며 이후 23일 부산, 24일 대구, 30일 수원, 31일 대전 등으로 이어진다.
['슈퍼스타K3 톱11' 전국 투어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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