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오인혜(28)가 박철수 감독의 신작 영화 '생생활활'로 작품활동에 복귀한다.
12일 영화 관계자는 "오인혜가 당초 출연이 확정됐던 박철수 감독의 영화 '생생활활'로 금주 중 첫 촬영에 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생생활활'에서 오인혜가 맡은 역할은 여기자 역. 이 역할을 위해 지난 10월 머리카락까지 자르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인혜는 이번 '생생활활' 출연으로, 박철수 감독과 김태식 감독이 각각 연출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 이어 또 다시 박철수 감독과 손을 잡는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오인혜의 데뷔작이나 다름없는 작품으로, 이 작품에서 오인혜는 교수와 여제자의 금지된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스토리 속 노출과 정사신을 소화했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10월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출품작 주연배우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한 오인혜가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입은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화제의 중심에 섰기 때문. 신인배우였던 오인혜의 이름 석 자가 대중에 알려진 순간이기도 했다. 오인혜가 화제가 되면서 당초 개봉이 불투명했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지난 8일 극장에 정식 개봉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