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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램파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10승1무4패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리그 선두 맨시티(승점 38점)는 첼시에 패하며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6점)와의 간격을 벌리는데 실패했다.
양팀의 경기서 맨시티는 경기시작 1분 만에 발로텔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발로텔리는 아구에로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33분 메이렐레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이렐레스는 스트리지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12분 가엘 클리시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37분 스트리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램파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가르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첼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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