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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윤민수 무대에 올라 '미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은 여성그룹 베베미뇽이 가수 인순이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베베미뇽 멤버 해금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완전 계탄 해금입니다. 인순이 선배님과 사진도 찍고 좋은 덕담도 들었는데 폭풍 감동 받아서 대기실 있는 내내 창피하게 계속 울다가만 왔네요"라며 "선배님 조언을 새겨 꼭 멋진 가수가 될게요.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해금은 인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해금은 울어서 눈이 퉁퉁 붓고 코가 빨개졌지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5일 '나는 가수다' 녹화 후 인순이의 대기실을 찾아가 직접 찍은 것으로, 해금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로 인순이를 꼽아왔다.
이날 해금은 인순이에게 "꼭 만나 뵙고 싶었고, 엄청 팬이다. 너무 좋아한다"고 인사하자, 인순이는 "다음에는 제가 당신의 팬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후배를 챙기는 선배의 모습에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돈독한 선후배 애를 보인 인순이(왼쪽)과 해금. 사진 = 해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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