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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2NE1이 미국 첫 공연에서 뉴욕 타임스퀘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NE1은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베스트 바이 시어터(Best Buy Theater)에서 열린 미국 MTV IGGY '2011년 세계 최고의 밴드 콘서트(Best New Band In The World Concert)'를 통해 미국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공연은 지난 10월부터 6주동안 전세계 음악팬들을 상대로 차세대 최고의 밴드를 뽑는 콘테스트에서 1위로 뽑힌 2NE1이 헤드라이너이자 우승자로서 참여했다.
팬 2천여명의 환호 속 무대에 오른 2NE1은 '파이어(FIRE)'와 '캔트 노바디(Can't nobody)'를 연달아 부르며 베스트 바이 시어터를 순식간에 핫한 클럽으로 변신시켰다.
이어 '론니(LONELY)'로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며 팬들과의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공연을 마친 2NE1은 MTV IGGY에서 준비한 '세계 최고 신예밴드 우승 왕관'을 건네 받으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2NE1의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적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자신의 2012 S/S 컬렉션 의상을 흔쾌히 빌려주는가 하면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해주는 등 의리를 과시했다.
미국에서의 첫 공연에 2NE1은 "많은 분들이 우리를 알아주고 2NE1의 이름을 아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언어가 달라도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기뻤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으로 첫 무대에 오른 2NE1. 사진 =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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