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38)의 국내 복귀 확정에 야구팬들이 환영 일색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2011년 제7차 이사회'에서 박찬호 특별법을 통과시키며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2012시즌부터 한화 소속으로 약 19년 만에 한국 마운드를 밟게 됐다.
박찬호 국내 복귀 소식을 접한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정말 행복하구나!! 찬호 오빠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그것도 한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다니. 너무 좋다", "괴물 류현진에 김태균 박찬호까지 영입하면 내년에 삼성과 함께 우승후보군에도 충분히 낄수 있을 듯 여하튼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빨리 겨울 지나 봄이여 오너라. 야구 좀 보게^^", "박찬호의 복귀는 그가 그냥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다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최종 결정해, 박찬호가 국내 마운드를 밟기까지 한화와 협상 테이블에 앉아 계약 조건을 조율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
[박찬호-SNS 반응. 사진 = 마이데일리 DB와 SNS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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