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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윤건이 남긴 트위터 글이 네티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윤건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2년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라며 "1. 노르웨이 가서 백야보기 2. 에비수 추억의 쯔케라멘 먹기 3. 프랑스 칸느영화제 가기 4. 티벳 고원 트랙킹 5. 에디오피아 우물파기 자원봉사 6. 이탈리아 본고장 파스타 성지순례. 이중 하나는 꼭 이뤘으면 좋겠다"란 글을 남겼다.
언뜻 보면 윤건의 개인적인 소망을 담은 글 같지만 몇몇 네티즌은 윤건의 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봤다.
네티즌은 윤건이 올린 6개 꿈의 첫 음절만 모으면 "노·에·프·티·에·이", 즉 "NO FTA"로 읽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윤건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반대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한편, 윤건은 본업인 가수 활동 외에도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독특한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윤건.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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