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국야구 발전에 보탬 되겠다"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내년시즌부터 한국 무대에 서게 된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소감을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2011년 제 7차 이사회에서 박찬호의 국내 복귀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내년부터 고향팀인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 마운드를 밟게 됐다.
이날 이사회 결과를 전해들은 박찬호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야구 각 구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많은 지지와 늘 성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며 "특히 여러 가지로 노력해주신 한화 구단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박찬호는 "더 많이 노력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으로 뜻 깊은 시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한국야구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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