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니혼햄 특급 에이스 다르빗슈 유(25)가 미국 메이저리그 5개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폭스스포츠 인터넷판은 "포스팅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을 목표로 두고 있는 니혼햄 다르빗슈 유에게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총 5구단이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15일 입찰 기간 전에 2명의 야구계 관계자가 다르빗슈의 획득을 노리는 구단으로 똑같이 5구단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에하라 고지(36) 등 일본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 구단은 시즌 중 단장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다르빗슈의 피칭을 지켜볼 정도로 큰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텍사스는 홈 구장이 좁아 타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다르빗슈에게 단점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스카우팅 전문가들은 다르빗슈가 현재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마쓰자카 다이스케(31)보다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인 다는 것에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그들은 "다르빗슈는 체격, 운동 능력, 야구 두뇌 컨트롤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부모 덕분에 미국의 문화에 익숙해져있어 다른 일본 선수보다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르빗슈의 메이저 활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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