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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피아노연주가 이루마가 개그욕심을 드러냈다.
이루마는 13일 오후 생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순수한 영혼'이라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편견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순수한 영혼'이라는 타이틀에 살며시 부정했다.
이어 "순수하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억지부리지 않고 순수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루마는 "예전엔 화장실도 안 갈 것 같다는 말들도 많이 들었다. 나는 사실 말도 많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한다"며 "개그하는 걸 즐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개그를 정말 좋아해서 '개그작가를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개그맨 친구들도 많이 안다"고 덧붙이며 의외의 면을 알렸다.
한편 이루마는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데뷔 후 10년간의 음악세계를 집대성한 공연 'THE BEST'로 전국 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루마.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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