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현승(28)이 18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신부 박태영양(28)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0년 트레이드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이현승은 빠른 공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특급좌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12월말 상무입대를 앞두고 있다. 신부인 박태영양은 토목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신부수업을 받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이현승은 “그 동안 잘 해주지도 못하고 고생만 시켰는데, 결혼식 후 바로 상무에 입대를 하게되어서 태영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2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제대 후 멋진 모습으로 호강시켜 주는 남편이 될 것이다. 내 사람이 되어주어서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오현택은 “기다려준 지영이게 고맙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남편 그리고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현승·박태양 커플(첫 번째 사진), 오현택·이지영 커플(두 번째 사진).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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