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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구혜선이 제복을 입는 역할이라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좋다며 장난끼를 드러냈다.
구혜선은 13일 경기도 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 현장공개에서 "(제복을 입기 때문에) 옷을 안 갈아 입어서 좋다""며 "사극을 할 때도 옷을 안 갈아 입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촬영이 빠듯하다보니 옷을 갈아입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기도 했다"며 "설정 자체에 충실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의상이 이렇게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도 제복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다"며 "제가 이런 제복을 입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축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꽃보다 남자' 때 입었던 교복도 집에 보관하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제복을 보관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싣고 운행하는 여객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저한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가득 찬 조종사들의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그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승무원, 관제사, 정비사 등의 일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구혜선 외에도 지진희, 이천희, 유선,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이듬해 1월 4일 첫방송 된다.
[구혜선.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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