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일화여자축구단이 3대 감독으로 이상윤(42) 전 부산아이파크 코치를 선임했다.
충남일화는 13일 탄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서 이상윤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상윤 신임감독은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1시즌 동안 성남에서 활약한 황금시대의 주역으로 1993년 프로축구MVP, 1990년과 1998년에는 월드컵 대표선수로도 활약했다. 프랑스 리그1 로리앙을 거쳐 부천(현 제주)를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했고 이후 차범근 축구교실 코치, MBC ESPN해설위원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코치로 재임했었다.
이상윤 감독은 "충남일화축구단의 선수단과 코치진의 역량이 뛰어나 이번 겨울 조금만 집중해 노력한다면 리그 첫 우승의 기쁨도 꿈은 아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상윤 감독과 함께 충남일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코치진으로는 윤수진 코치(29)와 송송이 골키퍼 코치(28)가 선임됐다.
[이상윤 감독 취임식 장면. 사진 = 성남일화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