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활동으로 사랑을 나눈다.
올시즌 K리그서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둔 부산이 한해 동안 성원해 준 부산 팬들을 직접 찾아가기 위해 16일과 19일 두차례 봉사활동을 준비중이다. 부산 선수단은 16일 추운 날씨 속에서 힘든 교각 건설 작업이 진행중인 북항대교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현장 노동자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어 19일 오후 2시에는 남구 문현동 일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있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연탄 나눔 행사에는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전원이 나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대해 부산 안익수 감독은 "올한해 부산 팬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던 것 같다. 성원에는 못 미치지만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이고 싶어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다양한 삶의 현장을 체험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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